남의 마음을 들어봄
어떤 랍비의 경험 !
페이 버
2019. 4. 28. 06:46
아브라함이라고 하는 이름을 갖은 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떤 날 한가한 시간에 한 번 좋은 일을 해보려는 생각을 하고, 큰 마음을 먹고 한 사람을 사람 만들고 싶은 생각해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불량아! 우리 입장으로 말하면 조폭 같은 사람 하나를 초대해 가지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더랍니다 잘 준비해 가지고 진수 성찬으로 대접을 했습니다. 식사 도중에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한 평생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겁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바람을 주시고, 빛을 주시고, 우리에게 날마다 이렇게 일용할 양식도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대해서 줄줄이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하나님께 욕설을 퍼붓는 것입니다 "은총 따위는 없습니다 당신에게는 그런지 몰라도 나는 날 때부터 은총을 모릅니다 아니 사랑이고, 은총이고, 그런 것은 나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욕설을 퍼 붓는 겁니다 그런 은총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세상에 잘 대접하면서 이 꼴이 뭡니까? 얻어 먹는 신세니까 먹는 도중에라도 조용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그만 랍비가 화가 났습니다 이 무신론자를 식사 도중에 “너 같은 놈에게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대접할 필요가 없는 건데 내가 실수를 했다 이놈아! 나가라!” 그랬더니 밥 먹다 말고 이 불량아가 “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가 버렸어요. / 그 날 밤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났습니다 “나는 지난 50년 동안이나 그 친구가 퍼 붓는 욕설을 참으면서 날마다 그에게 먹을 것을 제공했다 그런데 너는 그에게 한 끼에 식사도 줄 수가 없더냐?”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 랍비는 그 자리에서 엎드려서 하나님 앞에 회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