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카드를 처음 만든 사람은
영국 런던의 상인이자 빅토리아앤드 앨버트박물관의
제 1대 관장이었던
영국의 헨리 콜 경입니다
1843년 화가
존 캘컷 호슬리에게
도안을 의뢰해 처음 1000장을 만들었고
오늘날 10장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카드들은
런던의 홀본 워윅코트의 조빈스에 의해
석판 인쇄로
인쇄 되었으며 메이슨이라는
색채 전문가의 수작업으로 색이 입혀졌습니다
크기는
가로 12.5Cm, 세로 7.5Cm 입니다
앞 장에는 대가족이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행복한 성탄과 새해를 기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습니다
카드 중앙에는
성탄 만찬 자리에
모여 앉아 포도주 잔을 기울이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묘사한 그림이 들어있습니다
이 그림 옆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남자와 모자에게
담요를 제공하는 여성의 모습도 들어있으며
만찬 식탁의 아래에 성탄 문구 장식이 배치돼 있습니다
콜은 이 카드 중
몇몇 장만 친구들에게 보냈고
나머지는 모두 팔았다고 합니다
이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카드 중 1장이
영국 경매시장에서 8822파운드(약 1590만 원)에 팔렸구요,
이날 팔린 카드의 수신인은 여성 시인 엘리자베스 배럿의 친구인
메리 트립새크로
적혀 있지만 발신인의 이름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중에
한 장을 텍사스주 달러스 소재
남감리교대학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탄절이 오면
예쁜 성탄절 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