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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땅끝 나드리

장흥 천관산 산행 !!

by 페이 버 2011. 11. 11.


모임에서 11월07일 ( 월요일 )
장흥 대덕에 있는 천관산에 산행을 하려고 
장흥 해남 진도 곳곳에서 모이면서 서로 인사하고 
준비하면서 ~~

출발하기 전에 인증샷을 남기려 하네요 
많은 수가 참석을 했네요 

산행을 안 하다가 하니 
얼마나 숨이 차는지요 ~~  

저 위 보이는 바위가 있는 곳이 
정상인가요 물었더니  아니랍니다 

처음에는 잘 올라갔는데 
그 동안에 산행을 하지 않은터라 
산은 가파르고 숨은 차 올라 헉헉 거리며 
잠시 쉬어 숨 고르기를 ~~

이 날, 흐리더니 
안개가 산위로 올라오는 거예요 


산행을 자주 하신 분들은 
그냥 올라 가는데  ~~~
산 오름이 이렇커든요  

사람들이 서 있는 모습이 보이니 
이제 다 왔는가 했더니 아니라 하네요 

이곳에서 
한 숨 고르고 쉬었습니다 

이곳에 1박 2일 팀이 왔다 갔나 봐요 
강호동길  이승기길 푯말이 있는 걸 보면요
방송을 보셨나요 ~~

드디어 천관산 정상을 올라 왔습니다 
  
 
위 사각 담으로 쌓여 있는 곳을 말합니다 

안개가 자욱해서 
아래 동네가  선명하게 보이질 않아요 

이제 다시 
내려 가는 길인데 
올라가는 길과 같이 보이네요 

요즘 날씨가 봄 같아서  
누가 늦 가을이라고 하겠어요 
기온이 여름 같아서 진달래 꽃이 피고  ~~
지난 번 비가 올 땐 
저희 집 근처에서 개구리가 울어 뎄어요  ~~  ㅎ
자기 집 떠내려 갈 까 봐 
겨우 잠을 자러 들어가지도 못하고 울더라구요 ~~


한참 내려 오다가 
거대한 돌들에 모형이 발을 멈추게 했어요
저는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산 위에 돌들을 보시고 담아 놓는 그림을 가끔 보면 
어떻게 저 돌들이 저렇게 있을 수 있을까 하거든요 
이 돌들에 모형이 무엇 같은가요 ??


저 돌들에 모형은 
돌들에 형제들이 앞으로 견뎌야 할 
추위를 대비 하려고 모여든거 같잖아요 ~~  ㅎ
오랫만에  한  산행 힘겨웠지만 
다음에 또 다시 할 것을 생각하면서 인내하면서  
잘 감당하고 내려 왔습니다 
산행은 참 좋은거죠 ??

산행을 마치고 모두가 
한우로 유명한 장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다들 저보다 나은지 지친 기색이 없네요 
배고픈 때가 되어서 그럴까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