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 각 면 소재지에 한글 공부를 장려하고 있다가 이렇게 가을이 되면 군청에 어머니들을 모아서 한글학교 백일장 대회를 지난 10월 3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시행했다.
제가 맡고 있는 도론 마을에서는 원래는 네 분이 참석하기로 해서 예비 글을 들려서 써 보록 했다가 두 분만 참석을 했다 한글학교 백일장 대회를 마치고 미역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김 귀단 어머니만 최우수상을 탔습니다
윤 춘자 어머니는 글을 다 써놓고서 화장실 갔다 오니까 글을 써 놓은 것이 없어졌다 하셨다. 이 윤 춘자 어머니는 저에게 가을에 대한 글을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드렸거든요 그렇게 해서 자신이 쓰고 있는 글을 간간히 외우기도 하면서 좋아했는데 아쉽게 글을 쓰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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