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같은 마음으로

간혹 찾아가는 이 곳 !

by 페이 버 2019. 9. 1.

 
익산을 가면 가고 싶는 곳이 있다 
전북 익산에서 충청도 부여 쪽으로 잇는 다리가 
금강 하류 웅포 대교 다
08월 30일 벌초를 마치고 이곳에 왔다 
16시 25분이 지나는 시간 담았다 

이 곳을 처음 찾았던 때도 
참으로 오래 됐다 

물 수위를 알리는 숫자가 기록되었다 
위에는 다리다 

88세쯤 되신 어머니 같은 장로님
각종 모임에 지금도 여전히 피아노를 치시고 
겨울이 되면 성탄절, 봄이 되면 부활절 그림을 그리셔서 주신다 
또 누구를 만나면 
늘 뭔가를 챙겨 주시려는 마음으로 사시는 장로님 ! 

이곳에 같이 오는 중에 
연세가 많으셔서 처음으로 위안부 얘기를 물었더니 
그 때는 소학교 02학년 이라서 그런 일이 없었지만 
그 대신 언니 나이가 18세가 되었기에 그런 일이 있으려 했는데 
일본 사람이 구제해 주었다고 

그리고 0625 때 북한군이 들어왔을 때는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많이 맛기도 하시고 
바늘로 찔림을 당하시고 
여러운 일도 당하셨다고 하셨다 

'같은 마음으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저녁 시간에 !  (0) 2019.10.10
오랜만에 만난 소중한 분들!  (0) 2019.09.27
하루를 보내면서 !  (0) 2019.03.27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어서 ~ 03)  (0) 2019.03.13
인천 송도에서 02)   (0)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