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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문 곳

오랜만에 산 속을 다녔다!

by 페이 버 2022. 4. 8.

04월 08일 금요일 오전 08시 50분

이 길은 전에 진도개를 데리고 운동겸 처음으로 접했던 길이다 

 

이곳을 들어서니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진달래 꽃 하나 잘 찍어보고 싶었다 

 

이 자태만으로 아름답다 

 

손이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보자  ~ㅎ

 

환하게 피어 있는 봄꽃들!

하얀 옷을 입었다 

 

다시 진달래 모습을 잡아본다 

 

이렇게 산길을 다니면서 고사리를 취해 보지만 

가물어서 고사리가 많지 않았다 

 

할미꽃이 등장했다 

 

이렇게 작은 꽃을 

밑에 모습처럼  잡아 보았다 

 

위 작은 모습에 꽃으로는 알 수 없는 모습을

이렇게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다른 산으로 옮겨서 올라갔는데 

전혀 길이 없다 

 

산길을 헤쳐 가면서 

만난 진달래 꽃을 다시 아름다움을 담아보자  

 

꽃술에 그 모습이 선명하여 아름답다 

 

어떻게 이렇게 모습을 할 수 있을까 

피어나기 전부터 이런 모습으로 나타날 것을 

하나님은 명하셨다 

 

꽃 하나 하나는 그 어떤 말도 없이

자기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낸다 

 

이렇게 양쪽으로 있기에 

또 하나 담아 보았다  너무 예쁘다 

 

길 없는 길을 헤쳐 가려니 

알 수 없는 나무들, 또는 가시가 있는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생각하면서 배운다 

 

길 없는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있지만 그것으로 족하지 않다 

여전히 또 헤쳐갈 때 가시도 찔리고

가는 길을 나무 줄기들은 내 발목을 붙잡으려 한다 

 

산을 걷다 보니까 이곳에서 

어떤 마을을 쳐다보게 해서 이렇게 찍어본다 

 

길을 가다 보니까

영지버섯 같은 것이 있어서 담기는 했지만 ~~ ㅇㅇ

 

고사리 하나 하나 만나면 반갑지만 

그리 많지 않다 

 

길 같지 않는 길을 헤쳐 가야 한다

 

산 위에서 또 다른 마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 왼편에 있는 산에 올랐으니 

우리 마을이 이렇게 보이기에 담았다 

예배당도 보인다 

 

요즘에는 우리나라 여기 저기 길가에 

벚꽃을 심어 놓아서 봄에 장관을 이룬다 

 

손을 펴서 내 모습을 찍었더니 

너무 크게 나와 버렸다 

에구 나무 가지가 붙어 있는 줄도 몰랐네 ~~ ㅎ

 

이제 시간이 많이 가서 내려 가야 하는데 

내려가야 하는 길을 알 수가 없어서 

한참 동안 헤매고 헤매고 있었다 

 

알 수 없는 길을 헤매다가 

"내 주여 길을 인도하소서" 하고 걷는데 

내 마음에 골짜기로 내려 가고 싶은 마음에 갔더니 이렇게 나오게 되었다  ~ ㅎ

 

한참 헤매다가 나왔더니 12시 48분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렇게 많은 시간 동안

산길을 다녔는데 겨우 7700보 정도 밖에 안 나타났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