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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으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전거들이 특색있는 모습으로 치장해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게 탈 수 있는 우산 달린 자전거를 비롯해, 손발을 함께 이용하여 장애인도 운전할 수 있는 자전거, 큐빅으로 장식된 자전거, 자전거에 샴페인을 장착한 음주용(?) 자전거, 수공으로 만든 명품 자전거들이 전시돼 눈길을 모읍니다.
2006 아시아디자인교육네트워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자전거 리모델링 프로젝트' 에 전시된 자전거들입니다.
편리하면서도 스피드한 자동차에 밀려 자전거를 이용하는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환경친화적이고 건강한 삶을 위한 레저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전거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기만의 개성있고 독특한 자전거를 소유하기 위해 튜닝이나 도장(dress-up)을 통해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가진 자전거를 만들어 냅니다.
여기 전시된 자전거들도 새로운 발상이 돋보이고, 다양한 기능을 지닌 산뜻하고 참신한 디자인의 자전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순한 교통수단의 기능을 넘어 레포츠로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자전거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시기간 : 2006년 9월 20일까지 ▶전시장소 : 경기도 안양예술공원 알바로 시자관
[디지털뉴스팀 : VJ 김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