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4일 목요일 아침 오전 10시35분
산책으로 나서다
꽃들은 비가 안 와서 여전히 생기가 있다
이 길을 가려고 해도
이곳에 사는 분이 개를 여러 마리 키우면서
풀어 놓기 때문에 오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 고려시대 때 몽골군에 쫓겼서
이 진도까지 와서 궁터를 세우고 싸웠던 곳이 삼별초 난이 있는 곳이다
이 길은 처음 가보는 길인데 상당히 가파른 길이었다
둘렛길을 만들어 놓은 듯 해서 길 난 길로 가본다
이 길은 산으로 올라가는 다른 길이다
이곳이 궁터가 있는 곳이다
이 계단도 상당히 가파른 계단이었다
다니는 데 취나물이 있어서 반가운듯 ~~
손으로 잡고 찍으니
가까워서 이렇게 얼굴이 너무 환하게 다 보이네요
산 자락이 엉퀑퀴가 널려 있어서 바라보고 있다
다시 내리막 계단이다
이렇게 둘렛길이 있었다
조용하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