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부터 모든 만물이 주님 앞에 놓여 있었지요
그 모든 것이
그 말씀으로부터 모든 것이 이루어져
나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의 말씀에는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과 어두움을 나뉘었고
빛이 있으라 하셨을 때에는
어두움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는가
모든 만물이
주님의 말씀 앞에 둘로 나뉘이듯이
모든 사람이 거하는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에
그 주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고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는 자리에 놓인 자도 있게 되었지요
온 세상에 사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불의한 자는 불의한 자리에
의로운 자는 의로운 자리에
더러운 자는 더러운 자리에
거룩한 자는 거룩한 자리에 있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옳은 길을 가는 것
어렵고 험한 일이 닥쳐 있다 할지라도
내 가는 길을
분명히 가지며 그 삶 속에 생명이 깃들 수 있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야 한답니다
그것은 우리 영혼이
마지막 정해지는 중요한 나뉨에 속한 곳이 될 거예요
그것 때문에
우리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날마다 스스로 살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