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마음을 들어봄
함께 손 잡아요 !!
by 페이 버
2008. 4. 16.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랑이 있는 품에서 부터 ~~
어렸을 때는
내 울타리요 돕는 자로 있던 부모님 !!
그리고 그 울타리에 모인 형제들 !!
그러나 장성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다시 새로운 사랑의 품을 만들어 가는 일이 시작된다
자신들이 사랑하여 얻은 자녀들에게
스스로 울타리에 역활을 하여
어린 자녀들이 자랄 수 있도록 품어준다
늘 반복적이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뜻이다
그러다 어느 시간이 되면
그 울타리된 아버지가 기운이 없어져
우리에게서 벗어나게 되고
함께 어린시절을 지냈던 형제들은
자기들에 새로운 보금 자리를 위해 떠나 살아간다
한 동안 우리와 함께 있을 것 같더니
어느 시간에 또 하나에 울타리 되었던
어머니도 기운이 쇠하여
우리에게서 벗어질 때가 되면
우리는 그 울타리를 바라보고
그리움에 그 서러움이 복받친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곳을 누구나 그리워하게 된다
그곳에 있었던 내 울타리였던 부모님
아버지가 그리워지고 어머니가 그리워지고
그 울타리안에서 함께 어린시절을 지냈던
울 형제들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시작했거든
그 날까지 우리 함께 손을 놓치 말고
사랑하는 자여
울타리가 곧 벗어진다고 해도
어렸을 때에 어울어 지냈던 형제들이 떠난다고 해도
언제나 어디서나 손을 꼭 잡아요
허락하는 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