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법과 대학에 제학중인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학으로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조달하고 있었습니다 근근히 어렵지만 졸업반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제 딱 한 학기 남았는데 학비 조달이 좀 어려웠습니다 학비 때문에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휴학하고 돈을 벌어서 공부를 마칠까 생각도 하고 아니면 여기서 다 중단하고 말까 그러자니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 억울하고 아쉽고 그래서 암튼 이 한 학기만 끝냈으면 좋겠는데 이 얼마에 학비가 꼭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본의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어서 마지막 한 학기를 마치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한 학기가 남았는데 도와주시면 고맙겠다고 이렇게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선뜻 이 마지막 학비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교회를 찾아가서 한 성직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부탁을 했더니 그 성직자에 말씀이 “자네는 참 복이 많구만 방금 어떤 착한 교인이 선한 일에 쓰라고 하며 돈을 주고 갔네 지금 여기에 그 돈이 있는데 생각해 보니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자네에게 주는 돈인거 같네.” 그리고는 돈을 세어 보지도 않고 담겨진 대로 그 돈을 선뜻 내어주는 겁니다. 이것을 받아들고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성직자에게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성직자가 물었습니다 잠깐 “내가 한 마디만 물어 볼턴데 대답을 하고 떠나게.” “그 돈을 무엇에 쓸건가?” 아이구 무슨 말씀입니까? 학자금을 내야지요 학교에 가서 학자금을 내겠습니다. “그 다음은?”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 졸업을 해야지요 “그 다음은?” 그래서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은 뭘하겠는가?” 변호사가 되어서 열심히 일하고 특별히 억울함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로 일하고 사회정의를 이루는 그런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성직자는 엄숙한 말로 물었습니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 돈을 좀 벌어야겠지요 그 다음은 결혼해야 되겠지요 “그 다음은?” 하고 물을 때에 이제 더 이상 대답할 수가 없었답니다. 성직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다음은 내가 대신 말하지” “그 다음은 자네도 죽어야 되네” “그 다음은 자네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되네” 가 보라고 이 돈을 받은 이 청년은 교회 문을 나섰는데 뒷전에서 이 목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이 말은 진실한 거에요 이 말은 어느 사람의 예언도 아니에요. 반듯이 그렇게 될 거에요. 그 다음을 생각하다가 그는 이 돈을 이 교회에 도로 받치고 수도사가 됐습니다 한 평생 나름대로 선하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았고 그가 죽은 다음에 그 묘비에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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