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9일 13년 전남 보성에 있는 초암산 쩔쭉 단지를 처음 등산하는 길입니다 초암산이라고 푯말이 있네요 보이시지요 산행 길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진짜 산을 타고 가는 거 같은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멀은 길은 아닌데 가는 길이 ~~ 초등학교 학생들인듯 한데 저들을 아주 즐겁게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있어요 이 길을 보세요 길이 뻣뻣이 일어나려고 하는 것 같죠 ~~ ㅎ 이제 576M 가면 된다는 이정표 ~~ 그러나 눈 앞에 보이는 길은 험하고 험난한 길만이 눈 앞에 드리 닥치네요 이 길 좀 보세요 ~~ ㅎ 지금 그림을 보니까 웃음만 나오지만 헉헉 거리면서 저 자신과 싸우며 갔어요 이제 철쭉 꽃들이 보이네요 올라가면 어느 만큼에 면적에 피어있을까? 참 많이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산에 어떻게 이렇게 철쭉 꽃들이 함께 하고 있을까? 이 두 부부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연약한 아내를 올라가도록 낭군은 뒤에서 아내의 뒤를 받치고 밀어주고 하는 모습을 산행을 할 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저 곳을 오르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하면서 구술 땀을 흘리며 오르고 또 오르고 있습니다사실은 올라와 보니까 정상 높이는 그리 높지 않은데 얼마나 힘겨운 지형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정상을 올랐으니 이번에도 저의 인내심을 또 한번 확인했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참으로 아름답네요 꽃 속에 파 묻히고 싶은가요 정상에 오르셨으니 위에 올라 보는 것도 기분이 좋으시겠죠 참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충청도 논산에서도 경기도에서 ~~
초암산에 올라오신 모든 분들이 땀 흐리면서 올라오신 보람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 분지에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려고 군데 군데 이렇게 모였네요
오월에 만발한 철쭉 이 초암산에 이렇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이 보고서 이렇게 이 산을 오르게 했을까요 올라갈 때는 못 본거 같은데 이제사 보이네요 바위가 떨어지려는 것을 두 소나무가 버티어 막고 있는듯 하네요 철쭉 꽃이 만발한 초암산에서 이렇게 내려올 때는 참으로 가볍고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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