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에 조금 햇볓이 낮아진 시각
오후 네시 이십분이 넘어서
오늘도 걷는데 성공해 봐야겠다 하고 나서 본다
윗 지방들은 물난리인데
진도도 오랜만에 햇볓이 밝게 해서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파란 하늘에 구름들이
널직한 저수지를 바라 보면서
오르막 길도 맞 부딪히고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는
저 앞에 반가운 진도 타워가 보인다
나의 목적지는 여기다
이 수문까지는 적잖은 거리다
오랜만에 도착했다 ~~ ㅎ
더 가까워진 진도 타워가 보인다
작은 배들이 있다
이 배들은 언제든지 필요하면
끈을 풀고 나선다
이곳이 이곳이다
이곳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풀도 깍고 정리를 해 두면 더 좋을듯 ~
저 바위에 물결 부딪히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수문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외국 사람 소리가 나서 가 봤다
물 고기가 없다고 한다
다시 오르막 길로 ~
저 앞에 예배당이 보인다
오늘도 힘든 자신과 싸움에서 이루었따
08.7키로, 503.4 칼로리, 한 시간 사십 팔분
12,838보를 걸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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