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걷기 위해서 늘 다니는 농로로 가고 있는데
우리 교회 집사님 권사님 고추 밭에
비를 피해서 농약을 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08월 11일 화요일
아침 여덟시 삼십 구분이다
거닐다 요즘에 피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 ~
그림을 담다 보면 전보선대가 장애가 된다
오늘은 벽파항 쪽으로 가보려고 했기 때문에
벽파 마을에 있는 벽파교회를 지나갑니다
남의 집에 있는 배롱나무
드디어 벽파항에 왔소이다
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왠 배들이 이 뜰에 자리잡았을까
태풍 때문일까 했다
저 가운데서 배 주인을 만나게 됐다
이 분에 말은 태풍 때문에 이 배들이 여기 있는 게 아니고
김 작업을 하는 배들인데
아직 김 작업을 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여기서 기다리게 됐다고 ~~
이 배들은 거의 10톤 정도 되는데
이 배에 가격이 이억이라네요
김 작업을 하려면 적어도
두 척 그리고 작은 배가 필요하다고 하니
진도 어부들은 부자들이더라고요 ~
진도 대교가 생기기 전만해도
이 벽파항을 통해서 많은 배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는 선착장 ~~
벽파항을 뒤로 하고
저 예배당을 향하여 ~~
이렇게 오는 동안 오늘은 날씨가 찌푸둥 하더니
간혹 비가 뿌리는데 그래도 내가야 할 예배당으로 전진 ~~
오늘도 해냈다 ~
혼자라서 힘이 드네요
엇그제 갔더 수문과 비교해 봤다
팔점 오키로, 사구삼점 칠 칼로리 소모,
한 시간 사십칠분 소요
12595보를 해 냈다 ~~
이 벽파 쪽이 좀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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