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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붙이

가을 고추를 가지고 작은 집으로 !

by 페이 버 2020. 8. 25.

08월 24일 아침 08시 못 돼서 

고추를 싣고 익산 작은 집으로 갔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해서 서두르게 된 것이다 

 

이 꽃이 작은 집에 피어 있어서 담아보았다 

 

올 해는 다른 해와 달리 

여기 저기에 홍수가 나서 고추 값이 올랐다 

 

항상 작은 엄마는

제게 올 해도 부탁을 해서 50근을 가지고 올라갔다 

 

연세가 이제는 80세가 되신다 

늘 반갑게 해 주시는 작은 엄마다 

 

아침에 여기 저기 전화를 하시고 받으시고 ~

 

10시 반쯤 도착을 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점심을 차려 주셔서 

좋은 식탁을 대하게 됐다 

 

작은 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좋아서 맛이 있다 

오늘도 먼 길 오느라고 수고했다고 

몸도 편치 않으신데 즐거움으로 차려주신 상이다 

 

그래서 맛 있는 식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작은 마!

 

식사를 하고 

쉬었다가 이런 저런 얘기로 함께 하다가 

작은 마! 편케 하려고  오후 4시쯤에 내려 왔다  

 

살아계실 때 지냈던 일들을

담아 놓으려는 마음으로 자청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 갔다 

 

언제나 주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