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토요일 오전 09시 39분
오래 전에 사 두었던 등산화를 끄집어냈다
지난 주 월요일에 뱀을 만나서 가고 싶지 않는 산행이지만
그래도 운동하기에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기에
다시 무장을 하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 ㅎ
우리 집사님 권사님 밭인데
비닐하우스에서 잘 자라난 고추가 이제 비닐을 벗어버렸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았더니 고추가 맺힌 것이 보였습니다
붉은 병꽃나무(조선금대화)라고 하네요
인동덩굴과라고 소개 되어 있습니다
산행을 출발하면서 ~~ ㅎ
이곳이 용장산성길입니다
사진으로는 그렇게 경사스럽게 보이지 않겠지만
직접 접하면 상당히 경사가 심해서 헉헉하며 오릅니다
커브 길인데 여기도 경사가 심합니다
이곳은 한 두 번쯤은 쉬었다가 가야할 정도로 경사가 심합니다
간혹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요
그러나 운동이 될 것 같아서
뱀이 무섭지만 이렇게 다시 도전을 하게 된 거죠 !
아직은 젊은 청춘으로 보이죠?
저 먼곳에 오늘은 불이 난 것 같네요
여러 번 다니다 보니
이곳에 오면 정상에 거의 다 온 것을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연기가 제법 많이 나네요
이렇게 먼 곳을 바라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이제는 여기서 멈추고
저 돌담을 올라 가지 않으려고요
저 돌담 사이에서 뱀이 나오면 끔찍하지요 ~ ㅎ
내려 오면서 ~
울 식구는 무리하지 않으려고 같이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내려오면서 다시 찍어 봅니다
카메라를 옆으로 하고 찍어보니
그림에 크기가 나쁘지 않네요
인상! 괜찮은 가유 ~~ ㅎ
거의 내려 오면서
나무 그늘 가운데서 한 컷 ~
이 산행이 양쪽 나무들 때문에 그늘이 드리워져서
다니는데 시원하고 그리 덥지 않아서 너무 좋은 곳입니다
오전 11시 23분에 내렸왔고 7500보를 걸었으니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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