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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붙이

부르고 싶은 이름 ^^*

by 페이 버 2007. 5. 7.


              어버이날 !!
이 땅에서 사랑에 통로가 되어 
맡겨진 일인줄 알고 
자신의 희생을 각오하고 생명들을 쏟으시고 
그 생명에게 자랄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드리고 
어느 누가 덥벼들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먹이며 자라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힘든것 쯤이야 아랑곳 하지 않으셨다
그 생명이 잘 자라기를 바라고 
때로는 그 생명이 이상히 여길 정도로 
야단을 치기도 하고 매를 들기도 했다 
어쩜 이 분이 내 어머니 아버지인가 하고 바라보는 
그 생명에 눈짓을 보면서두 ~~~
부모는 자식을 낳은 사랑 때문에 
이 세상에 살아가는 지식과 삶을 가르쳐야 했으며
또한 그 생명이 영혼이 있음을 알려야 했다 
그가 알아 듣든 좀 못 알아 들어도 말을 해 주어야 했다
그 생명은 자신을 낳아 준 어버이를 알게 되어
내 자신의 출생이 내 어버이 품이며 
내 자란 곳도 내 어버이 품이며
내가 사랑을 받은 곳, 역시 어버이 품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래서 그 생명이 내 어버이에 이름을 
몇 천번 불러보고 싶은 것은 그 사랑이 그리워서 일것이다 
그 생명이 부모를 얻은 것이 바로 우리,  나 이다 
우리는 우리 생명에 시작된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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