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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인천 나드리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2

by 페이 버 2009. 7. 8.


강화도 황산벌에서 
회를 먹고 
잠시 시간을 내서 
강화도를 돌아보려고 차를 돌려 가 봤어요 

동막 해수욕장
간판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 ^^*
우아 ~~ 
바닷가다  반가웠지요 !!

동막에 
해수욕장에 모습을 
처음인데 
갯벌이 완만했으며 
아주 넓어 보이네요
서해안에 장점인데 
물은 동해안과는 다르죠 ~~ ㅎ
 
동막 해수욕장 간판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는데 
잠시 그늘에 쉬었다가 
바닷가에 들어가려고 산 길로 올라 갔더니 
어떤 아줌씨가 콩을 까고 있었는데 
갑자기 뭐라고 하시느냐 하면 
" 묵 처 먹어봐라 ~~ "
그래서 깜짝 놀랬지요 ~~ ㅎㅎ

누구든지 
묵을 처 먹으라 하니까 
이 분이 묵을 자르네유 ~~ ㅎ

이 한 곳에서만 
35년 동안 지키셨다고 하는 권사님이 
사람들이 내려 오는 것을 보고
그냥 보내질 않고 
" 묵을 처 먹어봐 "하시면서 
일어서시는데 
우리는 곁에 있으면서 
마구 웃었지요 
ㅎㅎㅎ~~  ㅎㅎ ~~  ㅎㅎㅎ ~~
또 이어서 
" 콩을 싸게 줄터니까 
사 가지고 가 ~~ 아 "
그 재미있는 말투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답니다 ~~

권사님이 
35년 동안 지키셨다고 하는 
시원한 자리에서 바닷 바람 맞으면서 
땀을 시키면서 있다가 
해변에 주변을 잠시 돌아 보았다 

그렇게 넓지 않았다
만일에 다시 오게 되면 
주차장 문제가 되겠다 싶었더라구요
2시간 만에 
이천사백원이라 하였으니 ~~

저녁 때가 
되어서 
돌아오는 강화도에 모습은 
숲이 많은 곳이며 
집들도 괜찮아 보였고
공기도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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