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우리네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하지요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이지요 괜찮다 지나간다 다시 꽃 핀다 위로의 말은 칭찬 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입새를 틔우지요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내자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나지요 이렇게 말을 듣는 이에게 위로에 말이 있다면 님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거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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