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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들어봄

엄마는 마귀할멈이야 !!

by 페이 버 2009. 11. 18.


어느  교회 성도님 딸 예지
4살 짜리 개구장이가 있습니다 
엄마가 명태 코다리를 시장에서 샀습니다 .
집에 와 부억에서 명태 코다리를 손질을 합니다 
부엌 칼로 코다리 지느러미를 자르는 것을 본 
예지가 질색을 하며 옆에 와서 참견을 하니다 
" 엄마, ~~  고기가 아파
  칼로 그러지마 ~~ "
" 아니야 고기를 먹으려면 칼로 손질을 해야 해
  그래야 먹을 수 있어 "
엄마가 지느러미를 자른 후 코다리를 토막을 내는 것을 본 
예지가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 엄마 ~~   미워!!  
  고기가 아프잖아 !! 
  엄마는 마귀할멈이야 !!  
  나는 고기 안 먹어 "
예지가 씩씩 거리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윽고 명태 코다리 요리를 다 해서 
밥상을  가져다 놓고
예지에게 밥을 먹으라고 하자 
예지 ~~    ㅋㅋ
명태 코다리를 아주 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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