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원적산 공원 ~~

이 길은 
인천에 있을 때에 
자주 공원을 갔던 길입니다
 
공원에 들어서는데 

잠시 동안 비가 멈춘 시간에 
잔디 위에 몸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 봐요 

이 공원에는 전에도 간혹 
이 근동에서 일하는 회사원들에 모임 장소로 사용하는 것을 봤거든요 
이 날도 많은 젊은이들이 
점심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공원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어요 
젊은 날이 좋은거지요 

이곳에서는 족구를 하네요 

이 아저씨는 
손자와 함께 나와서 
손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군요 
손자를 얻은 할아버지 입장에서 더 사랑스럽다지요 ~~

롤러스케이트 장에서는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 한 아이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는지요 

다른 언덕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어요 
자기들도 봐 달래 잖아요 ~~~  ㅎ

어느 아줌씨는 
뭔가를 찾는가 하고 가서 물었어요 
뭘 찾으시나요 ??
네잎 클로바를 찾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저에게 
네잎 클로바를 찾아 보여주네요 
전에 좀더 젊었을 때에 했던 일이지요 ~~ ㅎ

오랜만에 인천을 올라간 김에 
살았던 곳에 공원을 찾아 둘러 보았답니다 
사람은 전에 지냈던  
그리웠던 그 곳을 찾은 본능이 있어서 
간혹 찾아 가나 봅니다 
공원에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나오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