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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붙이

쉬던 아들 갑작스런 복귀 !

by 페이 버 2011. 12. 22.


지난 토요일(12월17일)에 군에 있는 아들이 
두 달 만에 집에 왔으니 
닭도리 탕을 하려고 깔끔하게 기름을 정리하고서 ~~

넓은 냄비에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감자를 넣고 
당근이 많지 않아서 시늉만했어요  ~~  ㅎ

아들은 얼큰한 것을 좋아해서 
고추가루 몇 수저 넣고 고추장을 두 수저했더니 
아주 먹기 좋은 붉은 색이 도네요 

이렇게 한 상을 차려놓았어요 
그리고 먹기 좋게 한 대접씩 배정을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주일을 잘 보내고 
월요일 쉬려고 하는데 군대에서 복귀하라는 하달이 내려졌네요 
갑자기 북한에 김정일이가 죽었다는 내용이 
TV이 방송에 소식이 온 세상에 펴져나가더니  호출전화가 와서 
군대에 복귀하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하루 더 있다가 갈 아들이 
쉬지도 못하고 같이 부천까지 올라가서 
저녁에 부대로 가는 버스를 타고 밤 10시에 도착했다네요 ~~
아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지내려 했더니만 
세상사 마음대로 못하는 거 다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