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2월17일)에 군에 있는 아들이 두 달 만에 집에 왔으니 닭도리 탕을 하려고 깔끔하게 기름을 정리하고서 ~~
넓은 냄비에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감자를 넣고 당근이 많지 않아서 시늉만했어요 ~~ ㅎ
아들은 얼큰한 것을 좋아해서 고추가루 몇 수저 넣고 고추장을 두 수저했더니 아주 먹기 좋은 붉은 색이 도네요
이렇게 한 상을 차려놓았어요 그리고 먹기 좋게 한 대접씩 배정을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주일을 잘 보내고 월요일 쉬려고 하는데 군대에서 복귀하라는 하달이 내려졌네요 갑자기 북한에 김정일이가 죽었다는 내용이 TV이 방송에 소식이 온 세상에 펴져나가더니 호출전화가 와서 군대에 복귀하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하루 더 있다가 갈 아들이 쉬지도 못하고 같이 부천까지 올라가서 저녁에 부대로 가는 버스를 타고 밤 10시에 도착했다네요 ~~ 아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지내려 했더니만 세상사 마음대로 못하는 거 다 아시죠 ??
'나의 피붙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내 작은 아버지를 천국으로 환송해 드리는 날 !! (0) | 2013.08.06 |
---|---|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 윗 지방까지 (0) | 2012.07.06 |
집에서 호떡을 만들어 봤네요 (0) | 2011.01.24 |
어버이 날이라서 나갔다가 ~~ (0) | 2010.05.09 |
아들이 첫 외출을 나와서 (0) | 201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