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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땅끝 나드리

강진에 겨울 밤에 클래식 콘서트

by 페이 버 2011. 12. 26.


전남 강진에 있는  친구의 딸이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master 과정 재학 중인데 
한국에 와서 겨울 밤의 클래식 콘서트를 갖는다고 초청을 했습니다 

사모께서 맛있는 떡국을 준비하셨네요 
그런데 음식을 매우 잘하시는 사모님이십니다 
김치도 너무 맛있고 백김치도 너무 맛있는거 있지요 
정말 끝내줍니다  ~~~ ㅎ

밤에 찾은 강진 아트홀 대공연장 입구


전남 강진읍인데 
이런 대공연장이 있다고 
처음 알았어요  시골인데 말입니다

이 두분은 형제인데 
Piano를 치는 분이 동생이신데
독일 쾰른 국립음대 Diplom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시고 
오스트리아 요하네스브람스 국제 음악콩쿨 입상
독일 쾰른음대 konzertexamen 과정 재학 중이고
Violin 를 키는 분은 형으로서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Diplom 과정 졸업
독일 로스톡국립음대 konzertexamen 과정 졸업
라이프치히 음대 오케스트라 악장 역임 하신 분들입니다 


여자분은 Soprano 를 전공하신 분으로
독일 쾰른 국립음대 Diplom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시고 
독일 쾰른음대 konzertexamen 과정 졸업
국내 수리 콩쿨 1위, 음악 춘추 콩쿨 1위
독일 쾰른 가곡 콩쿨 1위
오스트리아 Grandi Voci 국제 오페라 콩쿨 3위
다수 오페라 출연


가운데에 Viola 를 키는 여자분은 
친구 따님입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경희대 제학시절 음악 춘추 콩쿨 2위, 음악 저널 콩쿨 2위
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master 과정 재학 중에 있는 분과 
우측에 Cello 를 키는 분은 
네덜란드 Maastricht 음대 학사, 석사
독일 아헨 국립음대 Diplom 과정 졸업 하신 분입니다





아트홀 의자석이 800석이라던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석해서 겨울 밤에 악기에 선율을 따라 
클래식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오랫만에 좋은 시간을 갖은 사람들입니다

사모님이 예쁜 딸과 함께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독일에 오랫 동안 있었으니
엄마로써 얼마나 보고 싶었던 딸이었을까요 
따님이 "엄마 나 독일에서 정착하면 안 될까" 했을 때에 
한국 사람들의 정이 있잖아요 
엄마는 "안돼 -  한국에서 같이 지내자" 그랬다니까요 

예쁜 딸로 잘 자라 주었으니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울까요 ~~
목사님 사모님 아들 딸 참으로 잘 두셨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때문에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