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교회에 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 중간에 앉았던 집사님이 나가더랍니다. 뭐 급한 일이 있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설교 끝날 쯤에서 들어왔어요. 어데 갔다 왔나 궁금하잖아요. 예배를 마치고 나갈 때 악수하면서 물어 봤데요. "아까 어데 갔다 왔습니까?" 하는 말이 “저요. 이발하러 갔다 왔어요.” “아니 설교 중에” “아니요. 내가 본문 제목을 딱 봤는데요. 목사님 무슨 말씀을 할런지 내가 다 알았거든요. 그래서 갔다 와도 충분할 거 같아서 갔다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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