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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즐거움/높은 뜻을 향해

함께 한 식구들 01)

by 페이 버 2020. 6. 12.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에

아침에 익산에 가서 점심을 함께 했다 

06월 11일 2020년 오전 11시 40분

 

90세가 가까이 되는 장로님 

80세인 작은 엄마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식당은 예약을 해야 한다기에 

전 날에 예약을 해 놓았다 

 

식사를 마치고 한 바뀌 돌아보려고 나왔다 

이 다리 밑에 그림이 아래 모습

 

익산에 오면

여기에 들리는 곳이 있다 

 

작은 엄마가 몸이 불편하신데

이번에 그렌저로 차를 바꾸고 나서

차 안에 의자가 편안하니 괜찮다고 좋아라 하셨다 

 

여기는 금강하류가 가까운 곳이다 

 

이렇게 나드리를 나오셨으니 

너무 좋은 것 같다 

 

우리 작은 엄마가 고우신데 

허리가 안 좋아서 좀 힘드셔도 이렇게 나오시니까 

너무 보기 좋았다 

 

지금 물이 빠지고 있다 

 

장로님 꽃을 따서 

 

작은 엄마에게 주시고 ~~ ㅎ

 

이런 날들이 얼마나 남았겠어요 

인생은 나그네 길 즐거운 소풍을 나온 길 ~~

 

다시 한 번 금강 하류를 바라보고 ~

 

그냥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곳이다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아직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저 건너 편에는 전라북도 

이 쪽은 충청남도 부여 지역이다 

 

이곳이 여름이 되면

앞에 그림처럼 수상스키를 타는 곳인지 모르겠다 

널직한 강가 누릴만 한 곳 같다

 

오랜만에 이렇게 하루를 보내니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