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5일 월요일 PM 19시 38분쯤 모습
낙조에 마지막 모습을 담아 내기 위해서
모두가 직시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고 바라보는 사람들!
이 날에 밝고 그렇게 뜨겁게 비추었던 여름 해는
저 멀리 작은 섬 뒤로
이렇게 숨어버리고 마네요
한 여름에 중천에 떠 있던 뜨거운 해가
이렇게 사라지면
곧 바로 어두움이 드리워진다
이 세상에 그 어느 것이 아름답다 해도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을
우리 인간에게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그렇게 밝게 이 세상을 비추게 함으로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들이 다 들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밝은 햇볓이 사라지니
햇볓으로 인하여 아름다웠던 것은 사라지고
어두움 가운데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게 하신다
사람은 이렇게 추억 삼아 담아보려 하지요
긴 하루 가운데 짧은 시간에 이 곳으로 달려와
밝음을 주었던 그 찬란한 해가 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름다우셨나요?
'같은 마음으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세방 낙조와 찾아온 사람들 ! 02) (6) | 2022.07.29 |
---|---|
진도에 세방 낙조 광경 ! 01) (2) | 2022.07.28 |
진도 타워에서 즐거운 시간 ! (4) | 2022.07.27 |
아들과 함께 한 산행 길 ! (0) | 2022.05.26 |
인천 공항 하늘 정원에서 03) (0) | 2020.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