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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문 곳

진도에 첫 눈 내린 날 !

by 페이 버 2022. 12. 14.

12월 14일 수요일 AM 06시 

이미 간 밤에 조용히 하늘에서 손님이

땅으로 내려왔네요

 

아침에 밖을 나왔을 때 

이렇게 하얗게 덮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손님이 오실 때는 

언제는 조용하게 언제는 거센 바람과 함께 ~

 

또 어느 때는 손님이 적게 내려오고 

어느 때는 손님을 많이 데리고 내려온다. ~ ㅎ

 

그뿐 아니라 

주변을 밝게 하고 오면 좋으련만

어쩌면 좀 어두움과 함께 오는 것 같다. ~ ㅎ

 

어쩌튼 하늘에서 하얀 손님이 오면 

이 땅에 사는 모두는 즐거워 하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한다. 

 

아무튼 반갑기도 하다. 

이제는 새로운 계절을 확실히 일러주는 것 같아서 ~ ㅎ

 

   사람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적응을 잘하기도 한다.

 

자연도 이 하얀 손님이

하늘에서 내려 오면서

추위를 가져오면 좋아라 한다.

 

새 봄에 싹트며 새롭게 시작할 때

벌레들이 괴롭히지 않았으면 해서 겠죠.

 

하얀 손님은

모든 환경을 바꾸는 묘술이 있다.

 

그곳이 어느 곳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높은 곳에도 낮은 곳에도 내려와 덮어버린다.

 

 

장둑이 있는 곳에도 덮어버렸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연약한 곳이든 강한 곳이든 내려 앉는다.

 

겨울에는 하늘에서 하얀 손님이 오는 축제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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