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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즐거움/높은 뜻을 향해

새롭게 조명한 성탄절이 되길

by 페이 버 2006. 12. 22.

 

 

 '크리스마스'라는 용어의 뜻

'크리스마스'는 성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만,

이 단어의 정확한 어원과 뜻을 살펴본다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 에게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용어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어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 그리스도 + 미사 Christmas = Christ + Mass

쉽게 말해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입니다.

'미사'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제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미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단지 요한복음 4장 24, 25절에 있는 말씀대로,

하나님께 '영과 진 리'로 경배를 드릴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크리스 마스'라는 용어를 쓰지 말아야합니다.

부득이 불러야 한다면

차라리 '성탄절'(聖誕節)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교도 국가인 바빌론의 풍습에서

유래 되었음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대해

먼저 성경적으로 살펴본 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 성경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나 그분의 탄생 연도에 관해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해서

우리가 알기를 원치 아니하 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입니다.

그 분의 탄생은 이 대속을 위한 과정입니다.

더 중요한 구심점은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그분의 재림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탄생을 기억하는 것도

그분의 구속의 과정을 되새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12월 25일이라는 설은

고대 바빌론 종교 에서 유래되었고,

로마 카톨릭 교회가

이 이교적 풍습을 받아 들여 기독교와 접목시켰으며,

오늘날 프로테스탄트 교회에까 지 흘러 들어온 것입니다.

 

우선 팔레스타인의 지리적 특성과 유다인들의 관습,

그리고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가 12월 25일이 아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판에 있던 양떼들이...

우리는 누가복음 2:8에서 천사가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그분 의 탄생을 알려 주었던 때에,

목자들이 넓은 들판에서 밤까지 양떼들에게 풀을 먹였으며,

밤에 들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겨울은

낮 에는 뜨겁고 밤에는 상당히 추우며

비가 오는 계절로 잘 알려 져 있습니다.

 

10월 말 이후에 목자들이 들판에서

자신들의 양 떼들을 먹이고 지키는 것은

그들의 관습이 아닐 뿐 아니라 거 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3월 하순이나 4월 초 순경부터

양떼들을 들판에 방목하다가

10월경 첫 비가 내릴 때쯤에는

추위로 인해 모든 양떼를 집으로 몰고 돌아와서는

우리 안에서 겨울을 나게 했습니다.

 

 

에스라10:9-13을 보면,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모았을 때인

아홉째 달 이십일 경(유다 월력-우리 월력으로는 11월 중순경 이후임)에

비로 인해 떨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사실로 부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늦어도

10월말 또는 11월초 이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베들레헴에 있는 여관에 그들이 있을 방이 없어...

유다인들은 일년에 세 차례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에 그분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야 했습니다(출 23:14-17, 참고 - 출 34:24; 시 50:5).

9월 중 순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유다인의 7대 절기 중에서

나팔절, 속 죄절, 장막절을 지키러 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탄생 하셨던 그 시기에

예루살렘 근교에는

각처에서 올라온 많은 순례자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던 날

저녁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조차도

거할 장소가 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즉, 마리아와 요셉이

아우구스 투스의 칙령에 의해 호적을 등록하려 했을뿐 만 아니라

이 유다인의 절기 중 하나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상경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예루살 렘의 총독을 통해

유다인들의 이러한 풍습이 있음을 듣고

이 시기에 맞춰 호적등록을 하라고

칙령을 내렸음을 충분히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그분께서

장막절에 출생하셨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유다인의 장막절은 지금의 월력으로는 대략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경에 해당합니다.

 

만일 이것이 옳다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정상적인 수태기간이 사십 주임을 고려해 볼 때

정확하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태양력의 12월 25일에

예수님을 잉태하셨습니다.

참으로 신비하지 않습니까?

 

 

3. 만삭된 여인이 한 겨울에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모든 여인과 아이들도 자기들이 속한 도시에

조세등록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주 길고 오랜 여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한 겨울에

여인들과 아이들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 입니다.

 

더군다나 만삭의 몸인 여인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더 더욱 불가능한 일입니다.

위의 고찰들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가

12월 25 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아무도 이를 반증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이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요?

크리스마스는 어디서, 어떻게 유래되었는가?

이 이교 축제는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고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념한 것이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 관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농신제 및 태양 의식들과

그리스도의 탄생을 한데 합쳐서 생기게 된 것이다.

로마 세계에서는 농경신 사투른을 기념하는 축일

'사투르날리아'(12 월 17일)에 흥겹게 지내며,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또한 이란 사람들은 12월 25일을 신비로운 신,

미트라(정의의 태양)의 탄생일로 여긴다.

로마력 설날(1월 1일)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했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크리스마스의 뿌리는

바빌론 신비 종교 만리 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따르면

고대 바빌론 왕국 을 건설했던 니므롯 이전부터

카인의 후예들은

모든 생명의 근 원을 태양으로 믿어 숭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이 바빌론 의 니므롯 시대로 흘러 들어와

바벨탑을 쌓았던 니므롯이 죽은 후에

그의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세미라미스가 니므롯을

당시 백성들에게 태양신으로 숭배하게 하였고,

자신은 그의 아내로 서 '하늘의 여왕'으로 격상시켜

달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숭배 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그 태양신이 이집트에서는 '오시리 스' (Osiris),

또는 '라'(Ra) 등으로, 카나안 땅에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오염시켰던 '바알'(Baal)로 바뀐 것입니다.

 

 

이러한 태양신 숭배 풍습이 로마에서는

'사투르날리 아'(Saturnalia)라는 축제를 하면서

12월 25일을 '나트리스 솔 리스 인빅티'(Natlis Solis Invicti)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정복 할 수 없는 태양의 탄생일'이라는 의미입니다.

태양신 '솔'은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 22일 동짓날 이 해가 가장 짧은 날이므로

이 날은 태양이 죽은 날로 믿었으며,

12월 24일은 해가 다시 길어져 태양이 살아나는 것으로

믿어 12월 25일을 해가 다시 살아난 날,

태양의 탄생일로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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