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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들어봄

학기 초에 자녀들을 생각해야 하는 일

by 페이 버 2007. 3. 5.

오늘은 새 학기가 들어서 
자녀 교육에 대한 글을 올려 봅니다 
학교 교육은 성적 = 성공으로 맞추어져 있지요
그래서 여기는 인성 교육이 많이 결려 되어 있다 
이 학교 교육이 어느 기간이 되면 접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게 되지요
그렇다면 자기에 일만 하고 끝내는 사람보다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의 모습, 
한 마디에 말로 마음을 사는 사람의 모습,
섬기는 사람들에 모습을 그리워하며 찾게 된다
문제는 가정에 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생각하며
양육해야 할 일들을 
학교 교육적 모습을 그대로 자녀들에게 강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한 인격이 사회에서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야 할 
사람으로 섬김과 리더에 불균형을 만들어 가는 일이 발생하게 한다 
조금후에 보면 아이에게나 부모에게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심심치 않게 자살하는 젊은 아이들에 얘기를 듣게 되는데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이 자살했다는 말보다 
오히려 공부를 그래도 괜찮다고 하고 뭘가 특출하게 재능이 있다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났다고 듣게 되지요
왜 그럴까 
아이들이 늘 학교에서 듣는 성적에 대한 말을 
가정이라고 하는 집에 들어오면 부모님들에게서 또 역시
강요를 당하게 된다는 거지요
이래서 되겠냐 다음에 성적이 떨어지면 집에 들어올 생각 마라 ~ ~
그리고 엄마라고도 부르지마라 ~ ~
그럼 기말고사에 볼거야 하고 호통을 칩니다 
이렇게 부모에 말을 들었던 아이는 자기 딴에는 얼마나 노력하겠어요 
그리고 시험을 봤는데 부모가 원하는대로 나오질 않으면 
그 아이는 한숨지며 하는 말이 아이구~~ 어떻게 집에 들어가냐~
어떻게 엄마를 볼까 하고 힘겹게 집엘 들어갑니다 
엄마와 마주치자 엄마는 눈에 쌍불을 키고 아이를 보며
어떻게 됐어?? 묻지요 
그럴 때에 이 아이는 초긴장하며 머리를 들지 못합니다
너 이게 뭐야??  할 때에 아이는 엄마를 향해서 하는 말이 
아주머니는 누구세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 했으니까 )
자 !
이 정도 되면 아이들이 맘 놓고 편히 있을 곳이 없어지지요 
또 하나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좋은 품성, 좋은 점을 볼 수 없게 돼서
이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좋은 점을 살려 줘야 하는 것을 놓치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귀한 아이들을 대하실 때에는 
학교 교육처럼 대하시지 마시고 한 인격으로 태어난 아이로 봐야 한다는 거죠
하나님은 이 땅에 한 생명을 태어나게 하실 때에는 
각각 다른 유전자로 보내셨다는 거죠
마치 수박은 수박 맛을 내고, 사과는 사과 맛을 내듯이
다 다르다는 거지요 
그런데 똑같이 되기를 바라고 유전자를 변이 시키려 한다면 
변이된 유전자는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이 되는거지요 
자녀들이 태어나서 자라날 때에 
부모 입장으로 보면 항상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그 길을 가게 됩니다 
부모는 내 앞에 있는 자녀에게 순수하게 있는, 
그 아이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을 관찰하고 찾아 주어서 
그 쪽으로 개발시켜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님의 목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 부모 밑에 있는 자녀가 생동감 있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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