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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미국

어느 이민자에 고백

by 페이 버 2007. 7. 11.

어느 분에 고백입니다

몇년 전에 미국 아틀란타에
처음 이사와 뭐가 뭔지 어리둥절하여 정황이 없을때
어떤 분이 같이 하나님의 일을 같이하자고 재안하기에
이에 동의하여 전기밥솥 싸들고 밥해 먹여 가며 일했지만
결국 이용당하고 사기 당하고 야유와 농락당하고
마침내 배신당하여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 듯
하루 아침에 이상한 꼴이 되어 버린 경험이 있었다고 ~~~
지금와서 생각하면 차라리 그때 犬하고 일을 했더라면
이 보다는 휠씬 좋았을텐데 .... 하고
죽은 자식 나이 세는 후회를 한다고 했다 
내가 영어 실력이라고 해봤자
"아이 엠 코리언, 아일 러뷰 유"에 불과하다
그런데 같이 일하자는 분이 
나를 쫓아 내려는 방법으로
"아무개, 1200달러줄께  영어로 말해봐! ....
나는 그후 미국에 이민온지 4년만에
우리 식구가 피 눈물을 울먹이며
"세상에 빛"이라고 하는 그 좋은 간판 건 00를
떠나고야 말았지만 ~~~
미국에 와보니 아는 사람이 더 무섭더군요

미국에 이민와 사람 잘못 만나
곰탕이 아닌 골탕 잡수신 분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하고 무슨 일을 할때
믿을 수 있는 진실한 사람과 손을 잡고
일을 해야 성공한다는 교훈입니다
암튼 미국에 이민 오셔서 뭐니뭐니해도
사람 잘 만나는 것이 오복중에 제일 큰 복입니다
부디 사탕 바른 감언이설로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그 사람 이름은 "거룩한 사기꾼"입니다
예후가 싸움터로 가다가
우연히 길에서 여호나답을 만나 주고 받은 얘기인데
예후가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을 하니"
그러면 나와 같이 손을 잡자"고 하여
손을 잡고 같이 마차를 타고 일심동체가 되어
적과 싸워 크게 승리했다"는열왕기하 10:15 - 17절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 한테 얼마나 속고 당했던지
시장에서 개를 한마리 사다 기르면서
"나는 개에게 정을 붙이고 산다"는 말을 들었다
그 이유인즉 사람은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하지만
개는 그런건 없지 않느냐는 말이지 않는가
이런 말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오죽하면 말 못하는 짐승에게 비할까 싶어지네요
 
 *  황금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