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았네 저들에 삶을
저들에 삶의 바쁜 모습에서
누구를 돌아볼 겨를이 없어 보였다
누구를 위한 것일까
또한 무엇 때문일까
그 일에 결과는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진정 그 일들이 나를 위한 것일까
나를 위한 것이라면
결과에 열매가 있어야 하리
주님 말씀하시기를
심는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으시면
뽑힌다 하셨는데(마15:13)
그렇다면 저들에
분부한 모습으로 치다는 일들이
정말로 천부께서 심으시는 일일까
만일에 그렇지 않는다면
결과는 아무 것도 아니건만
왠 일일까
주님 다시 말씀하시길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눅12:47,8) 하셨다
정말 우리네 인생이
언제 마칠 것을 알고 사느니 있을까?
그렇지 않으리라
그러면 지금 무슨 일로 준비해야 할까
주님 말씀하시기를(눅12:48)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하셨네
생활에 염려 때문에
내 삶에 귀한 부분을 빼앗긴다면
열매없는 분주한 일, 이대로 달려가도 될까
부활하셨다는 주님의 일을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말아야 할까
주님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 부활한 그 때에
주님 앞에 설 것이 아닌가
그 때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 준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