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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전북 나드리

허락치 않는 손님이 ~~

by 페이 버 2008. 6. 3.


새벽 기도를 가기 위해 일어나서 
둘러 아래층에 내려갔는데 
아파트 들어오는 입구에 옷 가지와 종이 가방이 너지런히 흐트러져 있었어요 
태연하게 무슨 옷이 그렇게 있을까 했는데 
차 문을 열렸고 키를 돌렸는데 
쉽게 열리는 느낌이 이상하다 했지요 
새벽기도에 가서  입으려고 
차 안에 웃 옷가지를 넣어 두었고 
세탁을 하려고 종이 가방에 넣어 두었던 가방이 없어지고 
잔돈을 넣어둔 그 캡은 의자에 내동댕이 쳐 있었다 
이게 왠 일인가 하고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에 가서 그 옷가지를 확인해 보니 
이게 식구에 옷이 아니겠습니까 
너무나 섬짓하고 이 새벽에 왠일인가 싶어 놀랬습니다 
여름철에 허락되지 않는 손님이 찾아오는 일이
얼마나 섬짓한 일이며 옷싹한 일입니까 
여러분은 아시죠, 차 안에 옷가지니 
어떤 가방이 허용되는 날에는
우리가 허락하지 않는 손님을 불러들여 
불행한 일을 자초하는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허락없이 들어오는 손님은 
죽이고 빼앗고
위험에 쳐하게 하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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