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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즐거움/높은 뜻에서

헬렌 켈러의 삼일 간에 소원

by 페이 버 2008. 6. 5.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의 소원을 아십니까?

딱 3일 동안만 세상을 볼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 한 가지였습니다 헬렌 켈러는 '더도 말고 딱 3일 동안만 세상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면서 그 삼 일 동안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첫날. 눈을 뜨는 순간 나는 나를 평생 가르쳐 준 '셀레반' 선생님을 먼저 찾아 볼 것입니다. 그의 인자한 모습, 끈질긴 집념, 사랑의 힘, 그의 성실함. 이 모든 성품들이 나의 가슴 깊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차근차근 바라보면서 그들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하여 두겠습니다. 그리고 산과 들을 산책하면서 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의 모습, 아름다운 꽃의 색깔의 신비한 조화들을 마음껏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 되면 서쪽 하늘로 가라앉는 저녁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둘째 날, 복잡한 거리에 나가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진열된 역사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인류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겠습니다. 그런 후에는 미술관에 가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예술의 신비를 감상하고 싶습니다. 셋째 날. 마지막 날입니다. 먼동이 트는 햇살과 함께 일어나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또 거미줄처럼 줄지어 달려가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보면서 나는 극장으로 가겠습니다. 그 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가수들의 노래와 우아한 동작, 그리고 영화에서 상영되는 명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겠습니다. 그러다가 밤이 되면 아름다운 불빛 속에 즐비하게 늘어진 상점 안에 진열된 예쁘고 아름다운 상품들을 쳐다보다 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나의 눈이 감겨질 때, 나는 하나님께 3일 동안의 귀중한 경험과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마무리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헬렌 컬러의 한 번에 소원인 3일 동안 보고싶은 것들이 사실 우리 평범한 사람의 일상인 것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