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의 상여가 나가는데 유난히 많은 남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그 상여를 뒤 따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상여 바로 뒤에 죽은 여인의 남편이 개를 한 마리 끌고 가더랍니다 그것을 의아하게 여긴 어떤 사람이 그 남편에게 다가와서 물었답니다. "웬 개를 끌고 가십니까?" 그러자 그 남편이 대답하기를 “이 개가 물어 뜯어서 내 마누라가 죽었소이다” 했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눈을 번쩍 뜨며 말하기를 “그 개 나 좀 빌려주면 안 되겠습니까?” 그러자 그 남편이 말했답니다 “그러면 내 뒤의 줄 제일 끝에 가서 순서를 기다리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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