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어서 천당에 가면
입구에 베드로가 앉아서 천당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시험을 치게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것은 우스 게 소리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부부가 둘 다 죽어서 천당 입구에 도착했답니다
한발 앞서 도착한 남편에게 먼저 베드로가 물었답니다
“어디서 왔소?”
그 남편이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하자
베드로는 그에게 한국을 영어로 써 보라고 했답니다
그 남편이 "Korea"라고 쓰자 베드로는 “합격”이라 하며 들어가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가 들어가려는 순간
베드로가 급히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고 하며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내 대신 문지기를 하면서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시험문제를 내주라고 부탁했답니다
그래서 그가 베드로 대신 문을 지키고 있는데
바로 자기 아내가 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남편은 곰곰히 생각한 끝에 자기 아내에게 문제를 주었는데
"체코슬로바키아"를 독일어로 쓰라는 것이었답니다.
이 남편이 자기 아내에게
그런 문제를 왜 냈는가는 여러분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