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에서 연방 대법관 등
사법부 고위직 인선을 총괄하게 될 한국계 크리스토퍼 강 (35·한국명 강진영)씨
버락 오바마 대통령
크리스토퍼 강을 선임 법률고문(Senior Counsel to the President)으로 임명한 것
사진: 장남 폴강 / 아버지 강영우 / 차남 크리스터퍼 강
크리스토퍼 강은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7년 간 백악관 직속 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시각장애인)와 석은옥 여사(인디애나공립학교 석사 학위 종신 교사)의 차남.
그의 형인 폴강은 안과의사로 왕성히 활동,
미 안과계 최고 지도자로 꼽히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강 씨의 백악관 선임 법률 고문 발탁이 알려지며,
모친인 석은옥 여사의 자녀교육법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석은옥 여사는 평소...
아주 어릴 때부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야 한다
11세까지는 칭찬을 많이 해 주어 자긍심을 길러주고
15세까지는 양서를 많이 읽혀야 한다
대학을 보내기 전에는
1주일 간 여행을 보내 돈과 시간관리 하는 방법을 배우고
책임감을 기르도록 한다...등을
효과적인 자녀교육법으로 조언해 왔다고 한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석 여사는
간증집회 혹은 자녀교육 세미나를 통해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심어줄 것을 당부,
[신앙 교육이 그 어떤 교육보다도 중요하고 모든 자녀교육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녀는 [7세 이전에는 크리스천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주어야 한다,
유아세례를 받았더라도
꼭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해야 한다] 등
신앙 교육을 특히 강조했다
실제 그녀도 자녀를 키울 때 신앙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석 여사는 [부모가 먼저 성경을 읽고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주일학교에 가게 해 주는 것 등 삶에서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신앙이 스며들게 해야 한다.
나의 경우, 아이들과 잠언을 함께 한글과 영어로 읽으며
한글교육과 신앙교육을 같이 했다.
또한 아이들을 차로 운전해 데려올 때
항상 크리스천 라디오 방송을 트는 등 환경적인 면에서
아이들에게 기독교적인 것들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같은 신앙 교육은
대학의 문란한 문화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아들들의 바른 신앙을 가능케 하는 힘이 됐다]고 했다
석은옥 여사는
현재 워싱턴 지역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한인 사회의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