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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문 곳

둔전 낙시터 !!

by 페이 버 2011. 12. 16.


이곳 둔전 저수지요 낙시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네요 ~~  ㅎ

이곳 저수지 수질 관리하는 
기록이 있는데 지금이 12월 중순인데요 
이 관리하시는 분 11월07일이니까  
이곳을 담담하시는 관리자분은 다시 관리하시고 
기록해야 할거 같네요 ~~  ㅎ

걷는 운동을 하고 있다가 
이 저수지에 사람들이 있어서 잠시 내려가서 봤거든요 
낙시를 하는 줄로만 알았더니 
이 저수지에서 잡은 보리새우를 잡아서 
함께 잡히 작은 송사리 같은 것을 가려내느라고 
추운데 나무 젓가락으로 집어내고 있더라구요  

고르게 자란 보리새우가 너무 예쁘던데요 
암튼 많이 잡았어요 
이것을 파시겠네요 했더니 
팔지 않고 지금 김장철이니까 김장할 때에 사용하도록 집에 가지고 가겠데요 

이 저수지에 왔으면 낙시는 하지 않고 
이렇게 잡은 보리새우만 가려 내고 있네요 

보리 새우만 정리한 키로수가 
5kg 였어요 생각 보다 많이 잡았던데요 

어제 (12월15일 목요일 ) 날씨가 
엄청 찬 바람이 불고 추웠는데 이분들이 너무 추워 보였어요 

허슬한 텐트를 치고서 
아마 몇 일 묵었던거 같은데 
어데서 오셨나고 했더니 광주에서 오셨다네요 
저는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인줄 알았거든요 ~~  ㅎ
한국 사람들은 인심이 좋으셔서
절 보고 맛있는 라면 드시고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진도에 대파는 알아 주거든요 
올해는 농약도 많이 하지 않았으면서 너무 잘 자라 주었는데 
너도 나도 재배를 해 놓아서 매매가 안 되어서 
밭에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얼마나 싱싱한가요  

배추도 그래도 밭에 있어요 

이곳에서 재배한 채소들이 매매가 되지 않으면 
작년에 보니까 그냥 엎어 버리더라구요 
그 배상은 
엎어 버린 넓이 만큼이 아니라 
1/3정도 밖에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걸어 오다가 깜짝 놀란 것은 
지금 봄이 아니라 겨울인데 개나리 꼿이 노랗게 피어있잖아요  ~~  ㅎ
계절과 같이 가는게 아니라 기후와 같이 가는 것 같았어요 
이런 일들이 전에 없었던 일들이 잖아요 
앞으로 어떤 변화로 닥아 올지 아무도 모르지요 

이것은 봄에 찍어놓은 그림이 아닙니다
지금 길가에 
갓 종류에 채소가 이렇게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자라고 있었어요 
지금까지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진도 소식이었습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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