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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즐거움/높은 뜻에서

한 해를 앞두고 ~~

by 페이 버 2011. 12. 30.


요한 웨슬레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답니다
선생님? 오늘 밤 12시에 죽을 것이라면 
그것이 확실하다면 선생님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합니다 
다른 날과 같이 일찍이 일어나서 다른 날과 다름없이 설교 준비도 하고 
다른 날과 다름없이 심방도 하고 그리고 다른 날 보다 30분 먼저 잠 자리에 들겠노라고. 
무슨 말입니까? 
다른 날과 다름없이 
내가 전에 하던 일을 그대로 계속할 것이요 
그러나 주님이 오늘 부르신다면 
나는 끌려가는 것처럼 가지 않고 30분 먼저 자리에 눕겠노라.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한 해가 지나가서 컷다고 하겠지만 
나이가 든 여러분은 그 만큼 죽음에 닥아선 겁니다  그 만큼 삶이 짧아졌습니다. 
마치려 한다는 시각 앞에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마치느냐 
얼마나 아름답게 마치느냐 
이 마지막 나스트에서  똑 바로 해야겠습니다  ~~
바울처럼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청산하고 
새롭게 결단하고 그리고 저 앞에 있는 결승점을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거기는 주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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