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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땅끝 나드리

해남 송호 해수욕장 다녀옴

by 페이 버 2012. 6. 23.


06월 18일 - 20일까지 ~~
해남 땅 끝 마을 송호리에 
송호해수욕장이 바라 보이는 곳
아늑하게 보이는 아담하게 자라잡은 곳이네요 
이 그림은 
해남 땅끝 관광호텔에서 
해변을 바라보면서 담은 겁니다 

송호 해수욕장 
해수욕장의 수면 모습이 궁금했는데 
물이 빠진 모습에서 그 궁금증이 해결됐습니다 
해변이 심한 경사가 없는  완만한 해수욕장입니다 
그것도 넓다랗게 말입니다


해변을 들어서기 전에 
모형물이 보이기에 ~~
아마 바닷가에 들어갔다 나오면 
씻을 수 있는 쌰워기 역활을 해주는 모형물인거 같습니다 

해변으로 떠내려 온 다시마 
건져서 널었는데 
저렇게 바랜 것은 민물로 씻어서 그런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바닷물 그 자체로 씻어야 한다는 거요 

해변을 직접 가 보기로 했어요
모래가 너무 몽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그림을 보실 때에 
한 여름에 이곳에 오시면 시원하겠다 싶지 않으세요 ?


바닷물에 씰려서 
다시마 줄기가 떠내려 옵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시마를 만지고 
모래가 묻을 손을 씻으려고 하다가 
그만 스마트폰을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아이구 ~~
하면서 건졌지만 찜찜했네요 
이렇게 빠트리긴 처음인데 이걸 어쩌나 ~~
스마트 열어서 충전기를 빼서 분리를 시켜놓고서
다음 날 목포 서비스 센타에 찾아갔더니 
이미 물이 들어갔고 부식이 되었다고 
기능을 못하는 부품 두 개를 교체하고 6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여 목사님들 
다시마를 건져서 바닷물에 씻으시느라  ~~
너무 좋으신가 봅니다

해변가에 이렇게 
어린이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처음 봤어요 
아이들이 바닷가에 들어가기도 하고 
밖에 나와서 미끄럽도 타고 그네도 타고 너무 좋아하겠지요 


이 소나무는 줄기가 
바다를 향하여 있는 해송입니다
이 소나무가 
뿌리가 없었더라면 
바다로 달려갈 거 갔지 않아요  ~~  ㅎ

지금에 위치는 오른쪽에 
큰 동그라미 쳐 있는 곳이랍니다

이 넓다란 해남 송호 해변에 
아이들과 온 가족들이 오신다 하더라도 
위험하지 않아서 좋을거 같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상은 땅 끝 마을  해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