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25일이 넘어서 제목이 맘에 드는 책 한 권을 인터넷에 신청을 했더니 택배 아저씨가 오셨네요 너무 반가워서 제 책상에 놓고 그림을 남겼습니다 ~~
제 블로그에 오시는 블친구분이죠 클로버님이 책을 내신 책 제목입니다 " 이런 날도 있었습니다" 아주 평범하면서 맘에 닥아오는 제목이었습니다
반가운 책을 택배 아저씨로부터 받아서 방에 들어와서 책을 열고 제 사인을 먼저 했습니다
클로버님의 블로그에서 아부지의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꼈는데요 이곳에 담겨져 있네요
어떻게 어린 나이에 엄마가 남 동생을 출산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으신지 그리고 엄마가 누나인 클로버님보다 연약한 남동생에게 원기소를 먹이고 다이얼 비누를 목욕할 때 사용하게 했던 것을 기억하시는지 그러면서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며 지냈는지를 소상히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기억력과 엄마로부터 보고 배운 성품이 있는듯 합니다
뭔가 손해보는듯 하지만 그래도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정감을 느낍니다
우리네 감정은 그리운 것에 더 가까운가 봅니다 클로버님의 글을 접하면서 모두가 공감할 말들을 저렇게도 글로 남길 수 있을까 싶은데 한편 우리가 남기고 싶은 글을 대신 남겨주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기 같고 수필같고 그리고 짤막한 소설같은 이야기들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글이라서 좋았습니다 블로그에다 올려 놓았던 글들을 다시 책으로 펴신 것을 보니까 도전도 되고 부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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