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라고 하는 나라에
800년 전에 아주 유명한 지도자요 영웅이 있었는데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징기스칸이 정복했던 땅이
얼마나 넓은지 777만 평방키로,
이 넓비가 얼마나 되느냐 하면 알렉산더, 나폴레온, 히틀러
이런 사람들이 점령했던 땅을 다 합쳐도
이 한 사람이 정복한 것만 못 하답니다
역사상에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시대에 영웅입니다
이런 땅을 150년 간을 통치했습니다.
문제는 그 사람입니다
도대체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이 누구냐?
그 강인함과 그 지도력과 그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철학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 합니다
다른 부족들이 쳐들어와서 자기가 사는 마을을 몽땅 초토화 시키면서
자기 마누라를 빼앗아 갔습니다
아내를 빼앗겼지만 다시 찾아올 능력이 없었습니다 싸울 힘도 없습니다
그는 다시 힘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부족들과 연합을 해서 연합군을 만들어 가지고
자기 아내를 빼앗은 그 부족을 쳐들어 가서 당당하게 명분있는 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승리하고 아내를 도로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아내 보르데는 이미 만삭에 몸 있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적장의 아들,
이름을 조치라고 지었는데 몽고말로 나그네, 손님이란 뜻이랍니다
이렇게 이름을 짓고 그는 그 적장의 아들을
자신의 장자로 입적을 했습니다
자기와 자기 아내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아닙니다
자기 아내를 빼앗아 갔던 적장의 씨로 태어난 아이입니다.
이것이 바로 징기스칸의 사람된 모습입니다
왜냐고요? 그 아내는 잘 못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