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산이는
13년도 10월 04일에 출생해서
저희 집에 한 식구가 된 것은 11월 16일이었답니다
올해 지난 09월 10일(수요일)쯤 생리가 왔다
그래서 17일에 교미하려고 갔다 두었다가 25일에 가져왔다
배가 많이 불렀다
이틀 동안 밥을 먹지 않았다
어제 11월 19일 수요일에
진도 읍내를 갔다가 왔던 시각은
오전 10시 20분쯤 개 집에서 이상한 조짐이 보였다
조심스럽게 개 집에 귀를 기울리는데
강아지 소리가 들렸다 ~~ ㅎ
ㅎㅎ
강아지 네 마리였다 ~~
너무나 귀엽다
맨 처음 봤을 때엔
저렇게 뽀얗지 않았다
너무 기분이 좋고 즐거운 날이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계절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아들이 정성을 다해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스치로프를 깔고 옆으로 막고
그것도 모자라 옆에 비닐로 치고 그랬는데
안에 카페트 갈아 주고
집을 넣어 주고 신문지를 찍어서 넣어주고
준비가 많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