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 집사님이 교회 봉사에 열심히 있는데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소원이 뭐냐 하면
남편이 예수를 안 믿으니까
예수를 믿는 겁니다
자꾸 교회 나가자고 조르면
한 달에 한번 나와요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나오는데 믿음이 안 생기는 거요.
어느 날 유명한 목사님이 부흥회를 오신다고 해서
이 남편을 모시고 갔답니다
그리고서 하는 말입니다
“이번에 은혜 받고 좀 확끈하게 신앙 생활합시다”
“그럽시다” 하고 따라 갔습니다.
교회에 와서 앞으로는 못 가고 뒷전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졸고 앉았잖아요
그 다음날 또 가면서 얘기가
“뒷전에 앉았으니까 졸기만 하니까
맨 앞에 가서 확끈하게 은혜 받아 봅시다”
남편이 “그럽시다” 앞으로 갔어요
여 집사님은 은혜 받는데 남편은 여전히 졸고 있어요.
집회가 끝나고 오면서
여 집사님이 남편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니 당신 그럴 수 있소! 왜 그렇게 은혜를 못 받소” 그렇게 말하니까
남편이 하는 말이
“은혜가 뭐요?” 그 다음 얘기는
“은혜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거요? 당신처럼 되는 거요?
그러면 나 은혜 안 받을래!” 그러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