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고민이 많은 아주머니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깊은 고민에 빠져 있기에 그저 한 시간 동안 숨도 안 쉬고 얘기하는 겁니다 남편이 어떻고, 아이들이 어떻고, 세상이 어떻고 그냥 얘기하는 것을 듣다 못해서 목사님이 옆에서 그만 하시지요. 나 하나 물어 봅시다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시는 중에 혹 하나님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혹 하나님을 아십니까?” 그렇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주머니가 되돌려 물으면서 하는 말입니다 “나 한 가지 물어 봅시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아십니까?” 목사님 대답이 “모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 안에서 깜짝깜짝 놀라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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