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진돌이들이
이렇게 어미와 함께
있던 좋은 날들이 있었네요 ~~
이 세 마리 중에 괜찮은 한 마리를
이곳에 나오시다가 이웃 동네로 가신 권사님네
한 마리 괜찮은 거 갔다 주었는데 다음 날에
불행한 일을 당했습니다
얼마나 짠한지 ~~
이렇게 둘이 남았는데
10월 15일, 오늘까지 노는 범위도 넓혀가며
말질을 버리면서 잘 지냈습니다
이 중에 오른쪽에 있는 한 마리가
익산으로 오늘 떠났습니다
그림에 있는 것처럼
진도에 있는 진도개 사업소에서
아비 개가 어떤 개인지 또 어미 개가 어떤 개인지
그 이름과 주인의 이름으로 부터
출생 신고를 한 증명서
또한 진도에서 떠나
타지로 가는 주소를 받아 가는
반출 증명서를 받음으로 해서 진도 개 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들
두 달 동안 잘도 컷습니다
얼마 전에 아들이 목욕을 시켰는데
구잡하게 돌아 다니다 보니 이렇게 꺼칠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건강 하답니다
우리 강아지 가져간 목사님
홀로 계신 아버지 심심치 않도록 가져 갔는데
이름을 진돌이라 했답니다
우리 진돌이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이 진돌이가
제 차가 집으로 들어오는 소리만 듣고도
나와서 반가워 했는데
서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