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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미국

전에 살았던 곳을 방문 06)

by 페이 버 2022. 6. 7.

06월 01일 수요일  점심을 먹으러 출발 !

 

애틀란타는 언제나 숲속을 지나는 것이 너무 좋다 

 

큰 도로를 나가면 언제나 고속도로

여러 차선들이 

 

큰 추레일러들이 함께 달리는 고속도로

 

언제나 우리들에게는 이정표 대로 움직인다 

 

중국식 깐풍기와 탕수육, 마파두부 

이곳은 타주에서도 찾아가는 곳이라고 

맛 있어 괜찮았다

 

이제 밥을 먹었으니 

아들에게 제안하기를

우리가 전에 살았던 곳으로 가 보자 하고,  출발 !

 

작은 도로 큰 도로를 번갈아 가면서 달려 본다 

 

저는 미국에 이렇게 훤하게 트인 길들이 너무 좋다 

 

애틀란타에 peachtree 라는 글을 자주 보는데 

애틀란타에 상징이 봉숭아라서 peachtree 라는 글을 자주 본다 

차 번호 판에도 봉숭아 그림이 있다 

 

이렇게 달리기만 해도 힐링이 되지 않겠습니까?

숲속으로 달리는 듯한 자동차들 ~

 

우아 ! 우리가 살았던 Collingwood 라는 푯말이 보일 듯

Apartment Homes 입니다 

 

이곳 Alpareta 지역은 백인 지역입니다 

이 번에 가 봤는데 흑인들이 들어왔더라고요 

우리가 살았을 때는 보기 힘들었는데 

 

입구부터 전과 어떠한지 

전에 살았던 생각으로 둘러 보았습니다 

 

전에 살았던 산뜻한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곳에는 나무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옆집에서 수도물을 사용한다든지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시공을 어떻게 했는지 조용하게 지냈던 곳입니다 

 

다시 우리가 머물러 있는 곳으로 

가면서 좀 씁쓸한 느낌만 내 마음 속에 

 

20년이 지났으니 

모든 환경은 여러 모로 다 달라졌을 것인데

나는 그 기억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아서 이겠죠

 

아무튼 추억으로 담아 두고 떠나왔다 

 

오늘 저녁에는 수요 예배가 있어서 

주님과 함께 하고파 찾아온 

주님과 함께 거하는 거룩한 보금자리 예배처소

나는 이런 곳이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