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산이 그리 높지는 않는데
그래도 한 번 가 보기 위한 산행입니다.
11월 25일 금요일 PM 13시 40분이 넘은 시간이죠.
가는 길마다 낙엽이 쌓인 길인데요.
이 날이 포근한 기온이라서
이 낙엽 속에 혹 뭐가 있을까봐 뜨끔하면서 ~
그래도 간혹 이 밧줄이 있어서 도움이 됐죠.
기온이 떨어져서 약간에 서릿발이 있었다면
이 낙엽 길은 갈 수가 없었을 것 같아요.
이런 곳에 당도하면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지요.
또 올라 가 보자 하면서 한 걸음씩
저 밑에 마을이 제가 머물러 살아가고 있는
용장 마을입니다.
그리고 저 위 쪽에 마을은 세등마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위로 나타난 길은
그래도 당행이라고 생각하고 올라봅니다.
우아! 큰 바위 옆에 한 여름에
싱싱하게 활짝 피었을 이름 모를 식물들이
이제는 말라 움추리고 있네요.
한 컷 ㅎㅎ
ㅎㅎ
모자가 쫌 삐뚫어졌네요.
여기에 큰 돌이 올려져 있더라고요
지난 세월 모진 바람에도 잘 견디고 있더라고요.
여기가 정상이 아니라
또 다시 어려운 길을 가야 하더라고요.
다음 또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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