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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추자도 나드리

추자도 갔다가 왔네요

by 페이 버 2011. 9. 8.


제가 살고 있는 곳에 
벽파항이라고 있는데 여기서 추자도 제주도 가는 배가 있답니다 
이번에는 인천 사는 분이 
추자도에 왔으니 어서 빨리 오라고 해서 
갑자기 배를 타게 됐어요 ~~ ㅎ
그런데 이 배가 목포를 출발해서 오는 배거든요 

이 배를 처음 타 보기 때문에 
속이 어떤가 하고 들어왔는데 괜찮은데요  ~~ ㅎ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는거 같아요 

한 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도중에 바다 위에 떠 다니는 쓰레기가 걸렸다고 
조금 지체하고선 
어느 새 이렇게 추자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년에 8월에 갔었으니까 꼭 일년 만에 갔던거 같습니다 

마중 나오신 장로님이 보이셨는데 
순간 그림에는 숨겨졌어요 ~~  ㅎ

블 친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그림을 잡아 봤어요 ~~
이 곳이 추자도거든요 

이곳은 청정지역이거든요 
그래서 낙시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상추자와 하추자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주변에 여러 섬들이 많더라구요 ~~  ㅎ

이 마을은 하추자 쪽에 있는 한 마을이거든요 
섬지역에 아담한 가옥들로 되어 있어요 

지난 번에 무이파 태풍이 이곳에 
오랫토록 머물면서 방파제가 손실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곳에 주민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이 정겨웠어요 

이댁에서 신세를 졌어요 

손 낙시를 가시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밤에 
낙시로 잡은 농어를 먹고 
위통을 격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낮에 
참치 회를 먹었어요 
근데요 
회를 먹을 때에 초고장이나 된장으로 먹는 게 아니라 
간장에 참기름 넣어서 먹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  ㅎㅎ

이 교회에서 10여전 년에 
중국 선교를 무지하게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작은 교회에서 
중국 교회 400여 교회를 돕는 일을 했다면 
믿어지시겠어요  ~~

전형적인 어촌에 마을이 
육지에 있는 곳보단 섬으로써 있는 지역을 
이렇게 접하니까  
너무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그렇습니다 

집 앞에 있는 텃밭에서 
빨간 고추를 따서 
집 안에 이렇게 빨리느라 펴쳐 놓았습니다. 

권사님이 풀을 베다가 
손가락을 베어서 
손이 불편하신 가운데서 차려 주신 식탁입니다 
이곳에서 손수 잡아 올린 식탁입니다 
이번에는 탈이 나질 않았어요 ~~~ ㅎ
권사님 장로님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선착장에 왔는데 
그물을 손질하는 아주머니가 
따가운 햇살에 하시고 계시네요 

몇 일 머물다가 
이제 배를 기다리고 있는
저쪽에서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올라 오는 출항할 배가 닥아오고 있습니다

출항하는 배를 기다리는 마음도 
좀 그렇던데요 ~~

08월29일 - 31일에 돌아왔어요 
이 배는 제가 타고 온 배 !!
이 배는 워터제트 형식을 갖춘 배라고 하네요 
그래서 좀 빠르답니다  
여러분들도 추자도 한번 가보세요 
명절 준비하시는 마음이 분주하시겠지요 
그런데 내일부터인가 비가 온다고 해서 좀 그렇죠 !!
우리 모두 활기찬 가을을 맞이 하자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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