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를 소개하겠습니다 ~~ ㅎ
이웃 교회 목사님은
개를 네 마리를 키우면서
그 중에 한 마리가 새끼 일곱 마리를 낳았는데
잘 키워서 뗄때가 되었는지
어느 날
개 한마리 키실래요 하면서 말을 건냈다
사실 개 키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이곳이 진도 지역이니까
순수한 진도개라는 마음에 네 !! 하였다
진도에서 진도개를 구입한다는 것은 몇 십만원씩을 하다니까 쉽지는 않지요
그런데 그냥 갔다가 키우라기에 선뜻 대답을 하고서
한 마리는 처음에 괜찮은 숫컷을 가져다가 작은 집에 주었다
그리고 또 다시 가져 가시라고 해서 가져온 강아지입니다 ~~~
우리 강아지를 처음 가지고 와서
그 모습을 담아 보았는데
많은 형제들과 함께 있다가 또 어미개와 오래 있다가
이제사 떨어져 왔으니 ~~
얼마나 낫설겠어요
그러니 멍하니 있는 그 모습이 좀 안쓰러웠네요 ~~
진도개 모습이 보이나요 ~~~ ㅋ
외로워하는 그 모습
의지할 저를 바라 보고 옵니다 ~~
어미에 젓을 먹고 어미와 함께 있다가
새로운 환경에 왔으니
털도 꺼칠하고 아직은 불안하지만
조금 있으면 이곳을 인정하고 편안함을 가지고 지낼 겁니다
조용히 있는 그의 모습 속에서 ~~
이 강아지를
신진이라는 곳에서 가져 왔으니
그의 이름을 신진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