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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즐거움/높은 뜻에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전하는 그리스도인의 성숙 !

by 페이 버 2015. 10. 11.
 

토마스 아퀴나스라고 하는 분, 중세기에 유명한 신학자입니다 
그의 유명한 책에서 
“그리스도를 본 받아서”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의 성숙해지는 모습을  자유와 평안이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자유할 수 있느냐! 
그 양심이, 그 인격이, 그의 가치관이 자유할 수 있느냐, 
또 평안할 수 있느냐! 
감옥에 있어도 자유합니다. 핍박을 받아도 자유합니다. 
어떤 유혹을 받아도  자유 하면서 살아가는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성숙이다. 
이렇게 살려면 
유념할 것이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유익에 문제입니다.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유익을 생각하면 벌써 자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유익하면 
언제나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거요 
물질이든, 명예건, 다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러 갑니다 
내가 얼마를 깍아서라도 나에게 유익하게 할까! 보다 
어떻게 하면 저 사람에게 유익하게 할까! 
장사하는 사람 하루 종일 기분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장사하면서 이런 사람 처음 만나 봤네! 
또 소유의 문제에 대해서는 
뭐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고, 
많거나 적거나 이것을 가지고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 
그쪽으로 마음을 가져야 비로소 자유인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이 있을 때는 
언제나 필요한 것을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이 둘을 놓고 볼 때도 
내게 필요한 것보다는 중요한 것이 뭐냐! 
언제나 필요한 것은 많아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이것만 하면 되는 거요. 
어짜피 다는 안 되니까요. 
다 가질 수도 없고, 다 알 수도 없는 겁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그러려면 내 뜻을 접어야지요 
내 뜻은 좀 잃어도 괜찮아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바로 그곳에 내 마음을 두고 
그것을 기뻐하는, 그것을 소망하는 
이런 자세로 살 때에 
비로소 자유인이 된다는 겁니다